코넬에서 4년째 보내보는 columbus day
어제 인터넷 뒤적뒤적이다가 인터넷 뉴스 기사 중 "미국에서 콜럼버스 데이 (Columbus day)를 바라보는 시각이 변하고 있다"는 기사를 봤다. 이제 4번째 맞이하는 콜럼버스 데이...는 내겐 그저 고마운 가을 방학의 일부일 뿐 -_-; 이지만 실제로 콜럼버스 데이라고 학교가 월,화 쉰다는 것 뿐 그닥 특별한 점은 별로 없다.

10월 둘째 주 월요일이기 때문에 코넬에서는 월,화를 아예 가을 방학으로 만들어 버렸고, 덕분에 가을 방학엔 다들 집에 가거나 (ㅜㅜ 난 집이 멀어서 생략) 학교에 남아서 숙제를 한다. 내겐 그저 긴 주말일 뿐.. oTL

그나마 가을 방학도 없던 것이 몇년 전에 학생들이 '시x, 가을 방학을 내놓지 않으면 학교를 다니지 않겠다~' 하면서 돌 던지고 protest 해서 얻어낸 것이라고 하니..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.. (ㅜㅜ 아 진짜 가을 방학이 없었으면 학교 다니기 힘들었을 듯)

자 그럼 columbus day에 코넬 주변에선 무슨 변화가 있나...
  1. local bank인 M&T bank가 닫는다.  - -a 얘네는 왠만한 크고 작은 휴일은 다 챙긴다.
  2. 학교가 한산하다. ㅡ_ㅡ 학생들 80%이상이 집에 가거나 어디 놀러간다.
  3. 공대 건물에는 여느때와 다를 바 없이 학생들이 많다. ㅡ_ㅡ 공대생이 가장 할 일이 많거든....
  4. 학교 식당은 전부 다 닫는다. (참고로 코넬 dining hall이 미국에서 가장 맛있는 학교 dining hall 1,2위를 다툰다고 하니, 다른 학교 학생들이 불쌍해 진다.... 난 여기 식당 음식이 가장 맛있다는 걸 납득할 수 없다...)
  5. 춥다.
원래 이 곳이 춥기로 유명한데.. 가을 방학엔 유난히 춥다 (ㄴㅁ). 금요일엔 최저 기온이 영상 10도였으나, 가을 방학 시작한 토요일부터 현재 월요일까지 날씨는 영상 1,2도 ㅡ_ㅡ

어쨌거나... lab에서 리서치를 하다 심심해서 글을 남기고 갑니다..


by 리토도 | 2009/10/13 05:30 | 코넬 Cornell | 트랙백 | 덧글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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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JM at 2009/10/13 23:48
춥다....

아니 그게 아니고 콜럼버스 데이에는 CME 도 쉬어서 회사가 조용하더라는 이야기.
Commented by 리토도 at 2009/10/14 09:22
어라 회사 쉬어요? ㅋㅋㅋ 몰랐는뎁...
형 일 좀 해요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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